티스토리 뷰

난방비 절약 대박 꿀템. 이거 설치하면 더워서 땀나요.

난방비

날씨가 아주 추운 요즘입니다.

실내에 공간이 허락한다면 난방 텐트를 설치하고 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한 방법입니다.

쿠팡에서 27990원입니다.

구축 아파트에다 한쪽 전체가 창문이면 안방부터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경우가 있지요.

방에 자꾸 외풍이 들어오면 난방을 25도 정도로 해놓아도 방이 춥고 서늘합니다.

온 가족이 감기에 걸릴 수도 있어요.

계속 돌아가는 난방에 코는 건조하고 외풍은 들어오고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난방 텐트를 구매했습니다.

난방비난방비난방비난방비

저번에 구입한 텐트 제품이 그사이에 가격이 올라버려서 어차피 외풍만 막아주면 되니 조금 더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저번 구매와 같은 퀸사이즈인데, 안방에 설치해서 그런지 천장이 닿을 듯 말 듯 꽉 차긴 합니다.

설치하자마자 어린 자녀는 매우 좋아합니다.

아늑한지 계속 누워보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안쪽에 있는 망에 핸드폰을 놓을 수 있어요.

그런데 아이는 장난감을 넣어버리네요.

난방비난방비

양문 지퍼가 아니고 한쪽만 열리는 지퍼라서 조금 불편하긴 한데 알고 구매한 거라 상관없습니다.

아이는 텐트의 지퍼 쪽 말고 자꾸 텐트를 들추어서 들락날락하네요.

외풍 때문에 항상 25도로 돌려도 안방은 추웠는데 난방 텐트 설치 후 외풍이 안 들어와서 텐트 안은 덥다 못해 땀이 납니다.

겨울 동안 사용하면 난방비 대박 절감해 주는 효자템일 것 같네요.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텐트를 침대 위에 올리는 것이 너무 싫었는데, 얼어 죽지 않으려면 사야 했습니다.

제품의 색도 생각보다 색감이 괜찮아요. 정가운데 박혀 있는 코멧 글자가 너무 안 예쁘지만 어쩔 수 없으니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자꾸 텐트 다리가 침대 밖으로 빠져나오지만 사이즈도 이 정도면 대충 잘 맞고 생각보다 텐트 안 공간도 여유롭여서 둘이 자도 좋네요.

자고 일어날 때마다 찬 공기 때문에 코가 막히고 목이 따갑곤 했는데 안에서 자니까 안 그러네요.

처음 텐트 안에서 잘 땐 답답했는데 며칠 사용해 보니 이제 너무 아늑합니다.

지퍼가 야광이라 밤에 불 끄고 들어가서 눕기 편해요.

안에 주머니가 여러 군데 달려 있어서 자리끼나 안경을 보관하기 편리합니다.

텐트 천이 조금 얇고 지퍼가 부실하며, 코멧 글자가 너무 안 예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