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랑 살기 좋은 집 인테리어 꿀팁 : 반려동물 인테리어 하는 방법

고양이랑 살기 좋은 집

저는 5년 전부터 고양이 한 마리랑 서울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살기 위해서 집안 인테리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적어볼게요.

캣타워는 필수인가?

캣타워나 캣폴이 필요한 이유는 고양이들이 수직 공간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집안에 캣타워 정도 높이의 수직 공간이 캣타워를 제외하고 3군데 정도 있다면 캣타워는 필수는 아니에요.
저희 집 고양이는 옷장 위, 책장 위, 거실 선반장위, 에어컨 위를 좋아합니다.
캣타워보다는 옷장 위의 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저는 옷장 위에 다른 물건들은 전혀 놔두지 않고 폭신한 담요와 고양이 전용 쿠션을 놓아주고 있어요.
캣타워나 캣폴 디자인이 집안 인테리어 디자인과 어울리지 않아서 구매를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집안에 충분한 수직공간이 있다면 캣타워가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캣타워를 고양이들이 유난히 좋아하긴 하더라고요.

캣타워 vs 캣폴

공간을 차지하는 정도는 캣타워가 캣폴보다 큽니다.
그리고 캣폴이 캣타워보다 약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희 집 캣폴은 우다다 천재인 반려묘가 오르락내리락해도 단 한 번도 무너진 적이 없네요.
제대로 된 캣폴 제조 업체를 잘 고르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흰색 캣폴 or 캣타워

인테리어가 중요하신 분들은 캣타워나 캣폴도 무조건 흰색으로 구매하셔야 하죠.
가또페로 화이트폴이 흰색 캣폴입니다.
화이트 인테리어 덕후분들은 참고하세요.

방묘문 방묘창

이건 하도 얘기하고 다녀서 입이 아프네요.
인터넷에 방묘창 필수라고 검색해 보세요.
고양이 키우시면 무조건 방묘창 다셔야 합니다.
방묘창이 없어서 발생하는 고양이 추락사는, 내 고양이도 예외가 아닐 수 있어요.

혼자 살아도 침대는 퀸사이즈로

1인가구여도 퀸사이즈 침대를 놓고 사시면 고양이랑 살기 아주 좋아요.
고양이들이랑 한침대에서 자기에는 싱글 사이즈 침대는 조금 작을 수 있어요.

고양이 스크래쳐

인테리어 덕후 냥집사 여러분. 스크래쳐 없으면 큰일 납니다.
스크래쳐가 없으면 고양이들이 여러분의 소중한 소파를 다 뜯어놓거나, 벽지를 다 긁어놓는 사건이 벌어질 수 있어요.
고양이 발톱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소파는 아래의 제품이 있으니 참고해서 읽어보세요!

고양이 키우는 분들께 강추하는 소파 : 로티에 하버 아쿠아텍스 4인용 무빙 해드 소파 새로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