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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커튼을 시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커튼의 사이즈입니다.

특히 위 사진처럼 작은 규모의 창문에 커튼을 달 경우에는 특별히 창문 치수를 잘 재서 커튼을 제대로 시공하셔야 합니다.

커튼의 폭이나 길이가 창문 크기에 너무 딱 맞아도 좋지는 않습니다.

너무 짧거나 너무 길거나 폭이 맞는 커튼이 달려 있다면 보기가 매우 안 좋을 것입니다.

또한 커튼이 원래의 기능을 하는데도 지장이 있습니다.

창문은 집마다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사할 때 커튼을 새로 다는 작업은 꽤 중요한 작업입니다.

사람도 아무리 명품옷을 입었어도 사이즈가 입은 사람에게 맞지 않는다면 전혀 멋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평범한 가격의 옷을 사이즈가 맞게 입는 것이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커튼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사이즈를 재서 창문에 맞는 사이즈의 커튼을 사용하세요.

사이즈가 중요한 이유

커튼

위 사진 속의 여러 구성물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노란색 커튼입니다.

커튼은 방의 인테리어 수준을 보여주는 아이템이자, 커튼을 잘 못 달아놓으면 우스꽝스럽고 촌스러운 방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사진 속 방에 빨간 물방울무늬 무늬 커튼이 달려 있다면 어떨까요?

침대와 1인용 소파가 아무리 세련된 제품이어도 방이 촌스러워 보일 것입니다.

커튼은 공간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큽니다.

벽 한쪽면의 전부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존재감이 큰 인테리어 구성물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에서 커튼을 고르고 다는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이즈가 맞는 커튼을 준비하는 것이 어렵다면 면직물용 양면테이프로 길이를 조정하세요. 커튼에는 환히 비치는 레이스 커튼과 그 위에 겹치는 드레이프 커튼이 있습니다. 2가지 모두 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색이나 무늬

베란다나 정원과 접해 있는 창문

커튼

높이 2m 정도의 커튼이 일반적입니다. 꽤 넓은 면이므로 색이나 무늬에 따라 방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망설여진다면 다음 두 가지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넓고 밝은 공간을 연출하고 싶을 때

흰색이나 베이지 커튼이 좋습니다. 가족이나 손님이 모이는 장소, 특히 거실과 주방은 넓고 밝아 보이면 좋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흰색이나 베이지 계열이 좋습니다.

공간을 넓고 환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망설여진다면 벽과 같은 색으로 하세요. 자연스럽게 공간과 동화가 될 것입니다.

개성 있게 만들고 싶을 때

커튼

무늬가 들어간 커튼이 좋습니다.

개성 있게 만들고 싶으면 대담한 색상이나 무늬가 들어간 것이 좋아요. 

특히 침실이나 아이방처럼 사적인 공간에 추천합니다.

거실과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이런 커튼은 작은 창과도 잘 어울립니다. 마치 벽에 그림이 걸려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색상이나 무늬를 고르기 어려울 때는 이미 방에 있는 것과 공통된 색이 들어간 커튼을 선택하면 듭니다.

예를 들어 침대 커버나 벽시계에 빨강이 들어가 있으면 무늬에 빨강이 들어간 커튼을 고르시면 됩니다.

노란색이나 녹색 등 빨강 이외의 색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공통된 색이 들어가 있으면 튀지 않습니다.

기타 고려 사항

커튼 색을 참고하여 장식할 그림이나 물건을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대다만 커튼을 달면 훨씬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커튼을 묶는 끈 같은 물건을 태슬 (tassel)이라고 합니다.

태슬은 커튼과 같은 천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요즘은 적당한 가격에 멋있는 것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나무나 유리, 조개껍데기를 조합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커튼과 이미지를 맞추면 세련된 창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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