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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가 낡았을 때 주로 하는 것은 페인트를 칠하기보다 벽지를 바꾸는 도배를 합니다.

비용면에서도 페인트칠보다는 도배가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나만의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침실에 벽지보다는 페인트칠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혼자서 가성비 좋게 페인트칠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

페인트 칠을 하려면 '바탕'을 만들어야 합니다.

바탕을 만드는 것은 페인트 칠이 잘 되기 위한 밑 작업입니다.

밑 작업을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은 인터넷으로 구매하셔도 되고 철물점이나 페인트 가게에서 한꺼번에 구입하셔도 됩니다.

스크레이퍼

△스크레이퍼

핸디퍼티

△핸디 퍼티(500g)

스틸헤라

△스틸 헤라

커버링테이프

△커버링 테이프

마스킹테이프

△마스킹 테이프

그 이외에도 사포(120방), 커터칼, 다용도 접착제도 필요합니다.

벽면 만들기 작업

벽체만들기

벽면 바탕 만들기 작업을 하려면 벽지들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그럼 잘 보이지 않았던 못 자국이나 찢어지고 구멍 난 곳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작업 순서

  1. 못 자국으로 인해 튀어나온 벽지는 커터칼로 잘라 줍니다.
  2. 구멍 난 곳은 두툼한 것들로 속을 채워주고 표면에 퍼티를 발라줍니다.
  3. 살짝 들뜬 부위는 접착제를 바른 후 벽에 붙여 주고,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4. 많이 찢어진 부위는 뜯지 말고 잘라 낸 후 퍼티를 발라 줍니다.

바탕 만들기 작업은 벽지에 페인트를 칠할 경우에는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 작업 이후에 커버링, 마스킹 테이프 등으로 보양 작업을 마치고 나면 본격적인 페인트 칠이 시작됩니다.

페인트 가게에 가면 대부분 벽면 한쪽에 컬러칩 샘플들을 진열해 놓습니다.

그중에서 본인 마음에 드는 컬러를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조색을 해줍니다.

페인트 컬러 조제 시에는 전문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무작정 페인트 가게를 찾아가는 것보다는 컬러 상담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보다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페인트칠을 할 곳에 페인트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가늠하기 위해서는 1L 기준으로 얼마만큼 칠할 수 있는지를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시공하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1L 기준 12~16 제곱미터를 칠할 수 있습니다.

페인트는 2번 칠하는 게 기본이기 때문에 1L=6~8 제곱미터(2회 페인팅 기준)라고 알고 있으면 됩니다.

또는 페인트 가게에 가서 방 사이즈를 알려 주면 계산해 주기도 합니다.

3m x 3m 침실 사이즈를 기준으로 3L가 소요됩니다.

페인트를 구입하면서 트레이, 페인트 패드, 붓도 같이 구입하면 됩니다.

이때 페인트 오프너와 스틱은 서비스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셀프 인테리어의 장단점

장점 단점
비용이 절감됩니다.
내가 디자인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습니다.
자기애가 커집니다.
병이 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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