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피트모스
사진의 피트모스는 습지 식물이 부식된 토양이라 가볍고 보수력이 좋아요.
질소가 아주 미량이 포함되어 있을 뿐 비료 성분이 거의 없어요.
강산성의 토양이기 때문에 산도 조절이 된 것을 구매해서 사용하세요.
한 번 마르면 다시 물을 잘 먹지 못합니다.
코코피트
코코피트는 저렴한 토양이며, 중국산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원예용 상토 대부분이 코코 피드 함량이 피트모스 함량보다 높습니다.
코코넛 열매껍질을 분쇄해서 만든 토양입니다.
염분 문제가 있고 피트모스와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분해되어 없어지는 토양입니다.
화분 속의 흙이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이유입니다.
퍼라이트
화산암인 진주암을 고온으로 처리하고 분쇄한 무균의 가벼운 약산성 소재의 토양입니다.
배수와 통기성이 뛰어나서 원예용 상토 구성에 빠지지 않습니다.
마사토나 난석보다 가볍고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물을 줄 때 떠오르거나 힘을 가하면 부서지고, 미세 분진이 발생하기 때문에 집 안에서 사용할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버미큘라이트
원예용 상토에 빠질 수 없는 토양이 버미큘라이트입니다.
질석을 고온 고압으로 팽창시켜 만든 무균의 광물성 중성 토양입니다.
가볍고 보수성도 좋아요.
식물 인테리어에서 혼합용 토양으로 많이 사용되며 파종용, 삽목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고, 대체할 수 있는 재료도 많긴 합니다.
마사토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용토입니다.
화강암이 풍화되어 잘게 부서진 흙입니다.
3~5mm 정도의 소립 마사토와 6~9mm 정도의 중립 마사토를 많이 사용하는데, 무게가 상대적으로 무거워 원예용 상토에 들어가는 재료라기보다는 식재 시 섞거나 마감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마사토에 묻어 있는 흙이 배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배수층을 만들거나 배수를 돕기 위해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세척한 마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난석/혼합난석
난석은 휴가토라는 제품이 많이 사용됩니다.
휴가토는 일본의 지명이름입니다.
화산암을 가공해서 생산하는 용토로, 과거에는 동양란을 심을 때 주로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관엽식물 식재 시 배수층에 깔거나 배수를 돕는 용도로 원예용 상토에 섞어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수입 용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데다 무게가 무겁지 않고 배수가 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일단 물을 흡수하면 느리게 마르는 특징이 있어 다른 화산석과 혼합한 혼합난석을 쓰기도 합니다.
바크
전나무의 나무껍질을 잘게 부숴서 만든 용토입니다.
통기성과 보수성은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잘게 부서지며 분해되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기거나 이끼가 낍니다.
주로 나무에 붙어사는 서양란, 넝쿨식물 등 착생식물의 식재용토로 사용합니다.
브랜드에 따라 품질 및 가격 차이가 큰 편입니다.
수태
습지에서 자라는 이끼를 채취해서 고온살균 후 사용하는 산성 토양입니다.
따라서 가볍고 물을 함유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통기가 잘 되어서 건조되는 속도도 빠릅니다.
주로 착생 식물의 용토로 많이 사용됩니다.
식재용으로만이 아니라 관엽식물의 삽목용, 그리고 베고니아의 잎꽂이용으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다른 용토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한 번 마르면 물을 다시 흡수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주로 뉴질랜드산, 칠레산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식물 인테리어 > 식물 인테리어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양란 동양란 차이점 , 다육식물과 성격이 비슷한 착색란 (0) | 2023.01.07 |
---|---|
식물에게는 얼마나 밝은 빛이 필요할까요? 양지 반양지 반음지 음지의 조도는 어느 정도 일까요? (0) | 2023.01.06 |
식물 인테리어 그리고 실내 식물 관리사 자격증 (0) | 2022.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