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으로 인테리어 세련되게 하고 싶을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내용들

위 사진 속 소파 위에 놓여 있는 쿠션들을 전부 다 치운다면 사진 속 공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소파 위에 쿠션을 굳이 두지 않아도 됩니다.

소파 위에 쿠션이 있으면 오히려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쿠션이 없어도 소파는 충분히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등받이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파 위에 쿠션을 놓아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소파 위에 어떤 쿠션을 놓느냐에 따라 거실의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거실 인테리어를 가장 가성비 있게 바꾸는 방법이 쿠션을 놓는 방법입니다.

가구를 움직이는 방법은 힘이 들고 가구를 새로 사는 방법은 돈이 듭니다.

가구 배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거실 대청소부터 해야 합니다

하지만 쿠션은 그냥 구매해서 가져다 놓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쿠션은 속은 그대로 두고 커버만 바꾸는 방법도 있기 때문입니다.

쿠션은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는 훌륭한 인테리어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쿠션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면 멋있다고 사람들에게 칭찬도 쉽게 받을 수 있어요.

계절에 따라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이렇게 연 2회 쿠션 커버를 바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쿠션 개수

저는 sns의 해외 인테리어 계정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국내 인테리어 sns 계정과는 다른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해놓았기 때문에 흥미롭거든요.

해외 인테리어 sns를 보면 앉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소파에 쿠션이 많이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많은 개수의 쿠션을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하는 것은 고급의 인테리어 기술이기 때문에 3개 혹은 5개 정도면 충분히 쿠션으로 멋지게 공간을 꾸밀 수 있습니다.

소파 좌우에 각각 2개와 1개(합계 3개)를 두거나 또는 3개와 2개, 4개와 1개(합계 5개)를 둡니다. 이때 입구에서 봤을 때 소파 안쪽에 여러 개를 두면 안정감이 생깁니다.

쿠션 개수는 홀수로 놓는 것이 활동적이기 때문에 3개 또는 5개가 좋습니다. 짝수로 좌우 대칭의 배치를 하면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거실은 쉬는 공간이므로 느긋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좌우 비대칭이 안정적입니다.

쿠션은 1개만 있으면 쓸쓸해 보입니다. 좌우 대칭으로 두면 딱딱한 인상을 줍니다. 좌우 비대칭으로 소파 좌우에 2개, 1개로 두면 느긋한 분위기를 연출해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3개 중 하나에 임팩트를 주기

3개 중 2개는 흰색, 베이지, 회색, 갈색 등의 베이직한 색을 고르고 나머지 1개는 조금 임팩트 있는 색깔로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무늬가 있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금방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가능하면 이 하나를 계절별로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인테리어로 계절감을 표현하려면 힘듭니다. 그러니 비교적 간편한 쿠션으로 계절감을 나타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쿠션은 직접 피부에 닿는 물건이니 색뿐만 아니라 소재에도 신경을 써 보시기 바랍니다. 예컨대 봄에는 면, 여름에는 마, 가을에는 벨루어, 겨울에는 울을 추천 합니다.

사이즈

일반적인 쿠션 사이즈는 40cm x 40cm, 45 cmx45 cm이고, 작은 사이즈는 40cm x 30cm입니다.

하나 정도는 작은 사이즈를 겹쳐 놓으면 센스 있어 보입니다.

추천 브랜드

프랑프랑(Francfranc), 자라 홈(ZARA HOME), 액터스(ACTUS), 이데(IDEE), 이케아 (IKEA)

동양과 서양의 비교

동양의 디자인은 좌우 비대칭을 선호합니다. 좌우 대칭이 아니라 균형이 약간 깨진 좌우 비대칭을 기분 좋게 느끼는 것은 동양의 독특한 감성입니다. 서양 건축물 중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을 보면 대부분 균형 잡힌 좌우 대칭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동양의 정원은 좌우 비대칭이 많습니다. 

동양의 인테리어와 조경에서는 어딘가 어긋난 곳에서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약간 흐트러진 느낌이 드는 것에 마음이 끌립니다. 동양의 미의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