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한 벽 꾸미기 인테리어 방법 꿀팁

사진 출처 ukitoshome

인테리어가 무척 잘 된 위 사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무엇일까요?

물론 귀여운 고양이가 눈에 먼저 들어오긴 합니다.

하지만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의 눈에는 위 사진의 벽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인테리어는 종합 예술입니다.

다양한 요소가 다 중요하긴 하지만 인테리어에서 벽은 공간에서 바닥과 함께 시각적으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있습니다. 

자신의 집의 벽을 보세요.

기념을 목적으로 벽에 지나치게 많은 액자나 소품이 걸려있을 때, 벽에 있는 액자를 떼고 싶으실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벽에 지나치게 많은 액자나 소품이 걸려 있으면 인테리어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허전한 벽 꾸미기 인테리어 방법 꿀팁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벽이 주는 느낌은 인테리어에서 엄청납니다.
벽에 장식물이 너무 많으면 어수선하고 너무 허전해도 공간이 휑해 보입니다.
벽에 장식은 적절하게 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선이 모이는 곳

일단 시선이 모이는 곳부터 정합니다.
볼거리를 한 군데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벽은 4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2면에는 각각 문과 창문이 있으니 제외하고 나머지 2면이 벽 인테리어의 대상이 됩니다.
나머지 2면 모두에 가족사진이나 액자를 걸어도 되긴 하는데 어설프게 액자만 잔뜩 걸어놓으면 오히려 인테리어에 역효과입니다.

또한 벽 한 면 여기저기 골고루 액자를 걸기보다는 시선이 모이는 곳 한 곳으로 스폿을 좁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것을 인테리어 용어로는 "포컬 포인트'라고 한다고 합니다.

포컬 포인트

포컬 포인트를 만들게 되면 벽에 남는 공간이 생길 겁니다.
그러면 포컬 포인트가 더 돋보여 인테리어가 리드미컬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여백과 장식, 이 두 가지를 잘 활용하는 것이 벽 인테리어의 가장 중요한 꿀팁입니다.
포컬 포인트에 시선이 집중되면 그 밖의 생활감 있는 물건에는 시선이 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포컬 포인트가 없이 벽 전체에 골고루 액자를 걸어놓게 되면 여백이 없어서 시선이 여기저기 분산되어 생활감 있는 물건들도 더 지저분해 보입니다.

가장 시선이 집중되는 곳

포컬 포인트의 위치는 공간에서 가장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어야 합니다.
현관문을 열면 가장 먼저 시선이 집중되는 곳은 거실 벽입니다.
거실 소파에 앉으면 TV 옆 공간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시선이 모이는 곳에 볼거리를 만들면 기분도 훨씬 좋아진다고 합니다.
반대로 이렇게 시선이 모이는 곳에 생활감 있는 물건을 두게 되면 집이 전체적으로 살림에 찌든 느낌이 들어서 별로입니다.

포컬 포인트 꾸미기

포컬 포인트를 정한 뒤에는 포컬 포인트를 무엇으로 꾸밀지 정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꾸미시면 됩니다.

80:20 비율의 법칙

포컬 포인트 20% 여백 80%의 비율로 포컬 포인트의 위치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비율이 가장 깔끔해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비율을 칼같이 지킬 필요는 없고 여백과 포인트의 비율은 편안하게 느껴지는 비율로 정해서 벽장식을 하면 됩니다.
벽에 아이템이 지나치게 많으면 피로감이 느껴지게 되는데 이럴 때도 80:20 법칙을 떠올리면서 벽장식을 조절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