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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식 비침 없는 2배 나비 주름 쉬폰 커튼

이 커튼은 주름이 너무 심해서 싸구려 느낌이 납니다.

분무기로 뿌려도 주름이 사라질 기미가 없고 위에 나비 주름도 다 구겨져서 빨래집게로 집어놓은 상태입니다.

쉬폰 커튼이라 커튼 하단에 추처럼 쇳덩이가 달려 있습니다.

쉬폰 특성상 이 쇳덩이가 달려 있는 것이 좋긴 한데, 커튼을 세탁기에 넣고 돌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커튼을 쳐놓으면 다 비치기 때문에 속커튼 용도로만 쓰기 좋아 보이고 가격 대비 품질은 만족스럽지 않네요.

은은한 느낌은 드는데 주름이 필요 이상으로 심합니다.

그리고 커튼에 클립이 없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다른 커튼을 구매했을 때는 커튼이 들어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이 제품은 클립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세탁 후에는 구김이 남기 때문에 스팀다리미가 필수입니다.

레일에 걸 수 있는 고리는 커튼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이 점도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저희 집 창문 실측 사이즈 : 180 ×150 

70 사이즈는 너무 작을 듯했고 135 사이즈는 너무 클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다가 135로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작은 창문이라면 고리가 16개 정도 필요한 제품입니다.

총평

아쉬움이 남는 제품입니다. 쉬폰 커튼은 하늘하늘하고 우아한 느낌이 나야 하는데, 주름이 너무 심해서 저렴한 분위기가 심하게 듭니다. 우아함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다른 커튼을 겉에 달고 이 커튼은 속커튼으로만 사용 중입니다.

시폰 커튼 하나만 가볍게 달고 싶으신 분들께는 굳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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