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인테리어] 가구 배치 꿀팁 방법

이사진 속 집이 넓어 보이는 이유는 두 가지 이유입니다.

원래 넓은 집이긴 하지만, 통창과 유리 테이블 때문에 더 넓어 보입니다.

같은 공간이어도 어떤 가구를 놓고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실제 면적보다 더 넓어 보일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의 원룸에 살아도 더 넓은 느낌을 받으며 살 수 있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간의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공간의 안쪽까지 시야가 트이도록 인테리어를 하면 됩니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가구 배치 꿀팁

문을 열었을 때 눈앞에 큰 창이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공간이 넓어 보입니다.

시선이 창밖으로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안길이를 느낌으로써 공간이 확장되는 효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즉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려면 전면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가구를 배치하면 됩니다.

같은 가구라도 배치 방법에 따라 안길이의 느낌이 크게 달라집니다.

먼저 중앙에 시야를 가리는 키 큰 가구를 두지 않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넓은 방의 공간을 구분할 목적으로 커다란 캐비닛 같은 것을 두는 것입니다.

공간을 분리하여 변화를 줄 수는 있지만 시야가 차단되므로 방이 좁게 느껴집니다.

공간을 분리하고 싶다면

중앙에 칸막이용 가구를 놓아야 한다면 시선이 안쪽까지 가 닿을 수 있도록 낮은 오픈 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받이 면이 낮은 소파

마찬가지로 소파도 등받이 면이 낮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진의 소파처럼 등받이 면이 낮은 소파는 등받이 면이 높은 소파보다 시야를 가리는 정도가 낮아 공간이 넓어 보입니다.

문을 열었을 때 키 큰 가구를 앞쪽에, 낮은 가구를 안쪽에 배치하면 공간의 안길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감에 따라 시선이 뻗어 나가는 원근법 효과를 이용한 배치입니다.

1인 가구가 사는 원룸 등에서도 효과적인 인테리어 꿀팁입니다.

가구가 차지하는 면적

가구가 차지하는 면적을 바닥의 30~40% 정도로 제한하면 압박감 없는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구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것'을 기준에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ovvning

주방 소품을 수납하는 선반도 유리로 된 제품을 사용해 보세요.

유리로 된 가구나 수납 선반들은 시야를 가리지 않고 개방감이 있어 주방을 더 넓어 보이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흰색이나 투명한 제품은 공간이 밝고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거실에 위의 사진처럼 유리로 된 테이블을 놓는다면 거실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픈 랙이나 유리 상판의 테이블 등은 시야를 가리지 않아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리가 있는 가구

침대의 경우 다리가 있는 제품은 바닥 밑으로 시야가 트여 압박감이 줄어듭니다.

테이블이나 의자의 다리로 가늘고 날씬한 디자인일수록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가구의 다리가 공간에 주는 인상은 의외로 큽니다.

가구의 안길이 사이즈에 관해서는 나름 기준이 있습니다.

선반이나 TV 받침대 등 벽에 붙여 배치하는 가구는 최대 안길 이 40cm를 선택합니다.

오랜 세월 다양하게 시도해 본 결과 안길이가 40cm를 넘으면 앞으로 튀어나온 느낌이 들어 답답합니다.

공간의 크기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좁다고 포기하기 전에 지금 가지고 있는 가구의 레이아웃을 바꿔보기 바랍니다.

다리가 있는 가구는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시선이 트이게 가구 배치를 하면 우리의 소중한 집안 공간을 좀 더 넓어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