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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퀸 메이커 리아 컴퍼니 상아 시장 상아 지구 재개발 특혜 이슈 : 재벌 총수 손영심 회장의 갑질 이유
구운밤23 2023. 4. 20. 16:45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 리아컴퍼니 재개발 특혜 이슈
드라마 퀸메이커 5화 뒷부분에 나오는 리아컴퍼니 재개발 특혜 이슈가 무엇인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상아지구 상아시장 재개발이 은성그룹의 갑질인 이유 ▼
극 중에 나오는 '리아 컴퍼니'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리아 컴퍼니의 소유주는 은성 그룹 손영심 회장이며, 국민들은 리아 컴퍼니의 정체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그런 리아 컴퍼니가 서울시 그린벨트 부지 2곳의 재개발 사업 허가권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경유착의 사례로, 서울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고위 공무원들이 은성그룹에게 재개발 특혜를 준 것입니다.
리아 컴퍼니는 상아지구와 순정지구에도 토지 소유권을 가지고 있죠.
서울시의 알토란 같은 땅들이 전부다 은성그룹 총수 손영심 회장의 소유인 것입니다.
상아지구와 순정지구는 서울시의 서민형 보금자리 아파트 5백만 호가 들어서기로 예정되어 있던 곳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상아지구와 순정지구를 합법적으로 재개발 사업을 했다면 이편한세상, 힐스테이트 이런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었다는 소리예요.
서민형 보금자리 아파트답게 20평 위주의 아파트를 지으려던 땅일 수 있었는데, 은성기업 손회장이 그런 땅을 삼켜버린 거죠.
서민형 보금자리 아파트 건설은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국가적 사업입니다.
그런 국가적 사업에 '다국적'기업인 정체불명의 회사가 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 밝혀졌으니 수상한 상황입니다.
리아 컴퍼니는 국내에 기반도 전혀 없는 낯선 기업이죠.
이편한세상 아파트를 3000세대쯤 지어야 할 땅을, 이런 기업한테 뺏겼으니 퀸메이커 속 '리아컴퍼니 재개발 특혜'이슈는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닙니다.
퀸메이커 문지영 작가는 이를 통해 고위층이 불법으로 부동산 자산을 증식하는 현실을 저격하고 있습니다.
뉴타운 사업 이슈
길음 뉴타운, 은평 뉴타운, 답십리 뉴타운, 왕십리 뉴타운 사업을 기억하시나요?
서울의 낡은 동네를 재개발하여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답십리 뉴타운에는 래미안 미드 카운티, 래미안 위브, 래미안 크레시티 아파트가 모여 있습니다.
답십리의 과거 낡은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거대한 래미안 아파트 뉴타운 단지로 상전벽해되었습니다.
래미안 미드 카운티 아파트 단지가 총 1009세대, 래미안 위브 아파트 단지가 총 2652세대, 래미안 크레시티 아파트가 총 2397세대로 전부 합쳐서 6058세대가 삼성물산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에 거주하고 있는 답십리에 위치한 뉴타운이죠.
퀸메이커의 손회장이 삼킨 땅이 6058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답십리 래미안 아파트 뉴타운단지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얼마나 막장짓을 한 것인지 감이 오시나요?
한국 사람들은 부동산에 굉장히 민감한데, 삼성 그룹 오너일가가 이런 짓을 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가만히 계실 건가요?
한국 국민들 뚜껑 열리고 난리 납니다.
서울 상아지구 제3 구역 뉴타운 정비 사업 지역
퀸메이커의 상아지구 뉴타운 재개발 부지에는 아래와 같은 플랜카드가 붙어있습니다.
차별화된 설계, 상아지구의 정상이 됩니다! :서울시 상아지구 재개발 부지
시공사: 은성건설, 시행사:은성그룹, 감리사: 원지종합건축사무소(주)
한때 길음 뉴타운, 은평 뉴타운, 답십리 뉴타운, 왕십리 뉴타운에 아파트들이 잔뜩 지어질 때 뉴스에서 얼마나 각종 고위층 비리 문제로 시끄러웠는지 떠올려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지영 작가는 드라마 퀸메이커로 한국 사회의 각종 비리 이슈를 재미있게 풍자하며 저격하고 있어요.
흥미롭게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계속해서 퀸메이커와 관련된 각종 분석 콘텐츠들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