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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 1화 : 오경숙 변호사, 문소리 프로필, 동주 기도훈 프로필, 동주 과거 문제아 , 갑질 폭로하는 sns의 순기능, 이슬이 문신 의미, 미투 운동 무엇인가 (스포주의)

퀸메이커

퀸메이커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는 1인 시위 중인 오경숙 변호사가 텐트에 고인 물에 믹스커피를 타서 마시는 장면이었습니다.

인권 변호사인 오경숙 변호사는 은성그룹 옥상에서 텐트를 치고 은성 그룹의 갑질을 폭로하는 1인 시위를 하는 중입니다.

오경숙 변호사는 극 중에서 1976년생, 제47회 사법고시 출신의 인권변호사로 그려집니다.

오경숙 변호사의 별명은 미친 코뿔소, 쌈닭 등이며 한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 오경숙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8대 무소속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약자들의 인권을 대변하는 서울시의원으로 활약 중입니다.

코뿔소 활약상 : 오경숙의 우먼 파워

2015년 10월 18일 국정감사에서 노동자들의 휴식공간 평균 크기를 다른 의원들에게 설명해 주려고 오경숙 변호사는 직접 회의장 바닥에 상자를 깔고 누워서 시범을 보입니다.

오경숙 변호사는 또한 빈곤층 소녀들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발언합니다.

월경주기에 여성들의 몸이 얼마나 예민해지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지 발언 중인 시의원 오경숙 변호사.

이처럼 오경숙 변호사는 노동자들의 인권, 빈곤 여성들의 인권을 대변해 주는 정의로운 인권 변호사로 그녀의 유튜브채널인 '오경숙의 우먼파워'는 구독자가 70만 명이 넘습니다.

오경숙에게 한방 먹은 최철기 의원

퀸메이커

빈곤 여성들의 월경 관련 이슈를 발언 중인 오경숙 의원에게 최철기 의원은 ' 오의원님은 이미 폐경이 아니냐, 빈곤 여성들의 월경에 대해 논하기에 존경하는 우리 오의원님 육신이 너무 여성성을 잃지 않았냐' 며 오경숙 의원에게 희롱 섞인 모욕과 비난을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오경숙 의원은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죠.

"지금 최의원 님께서 하시는 말씀 SNS에 실시간으로 업로드되고 있고요. 아, 여기 멘션도 달렸네요. 읽어드릴게요? 최철기 혐오스러운 변태 성욕자 ㅅㄲ라고 멘션이 달렸어요."

라고 말하고 , 최철기 의원은 결국 오경숙 변호사에게 한방 먹습니다.

갑질 폭로하는 SNS의 기능

현대 사회는 어느새 일상 곳곳에 SNS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저는 SNS가 장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점만큼, 단점도 많아요.

하지만 퀸메이커의 최철기 의원이나, 은성그룹의 일방적인 노동자 해고 갑질 등을 이슈화시키는 유튜브와 각종 SNS의 기능은 훌륭하게 생각합니다.

약자들이 갑질을 당하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기능 말입니다.

문소리 배우 프로필

우리의 문소리 배우, 저는 태왕사신기 광팬이었기 때문에 태왕 사신기의 '기하' 역으로 문소리 배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문소리
태왕사신기에 출연했던 문소리 배우

광개토 대왕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비운의 여주인공 '기하'를 연기했었던 문소리 배우.

퀸메이커로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린 문소리 씨는 강하고 멋진 인권변호사 오경숙 캐릭터를 훌륭하게 연기했습니다.

문소리 씨는 1974년 7월 2일생으로 부산출신이네요.

배우자는 장준환 씨이고, 슬하에 2011년생 딸 장연두 양이 있습니다.

부산 연지 국민학교(전학)-서울 삼전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석촌중학교와 잠실 여중을 졸업하고 성균관대 사범대학 교육학 학사입니다.

이후 중앙대 첨단영상 대학원에 진학하여 영상 예술학 석사입니다.

종교는 불교이며 MBTI는 INFP라고 하네요.

퀸메이커 최고의 ㅁㅊㄴ 백재민 이사장

아... 이 양반 진짜..ㅁㅊㄴ도 이런 ㅁㅊㄴ이 없는 양반이죠.

은채령 상무의 남편인 백재민 이사장은 그린피플재단 이사장입니다.

대외적으로는 훌륭한 사회운동가이지만, 실제로는 TRASH 같은 ㅁㅊㄴ입니다.

'엄마 등쳐 먹으려고 우리 집에 기어들어온 버러지들' 귀신 같이 알아보는 은서진의 반려견

손영심 회장의 친딸이자 첫째 딸인 은서진(배우:윤지혜)의 반려견은 백재민 이사장만 보면 7년째 한결같이 짖습니다.

그걸 보고 은서진은, 개는 영물이기 때문에 백재민이 TRASH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리죠.

퀸메이커 1화 이 장면을 볼 당시에는 퀸메이커의 결말을 모르던 때라서 은서진의 이 대사가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 했었습니다.

결국 퀸메이커를 끝까지 다 보고 나서, 희대의 ㅁㅊㄴ이 백재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강아지는 진짜 영물이 맞구나 싶었습니다.

백재민 이사장은 사이코 패스 소시오 패스입니다. 아래의 글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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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 동주 : 배우 기도훈 프로필

퀸메이커를 보는 내내 프로필이 가장 궁금했던 조연 중 한 명이 오경숙의 든든한 보디가드 '동주'를 연기했던 기도훈 씨입니다.

동주
퀸메이커 동주 배우 기도훈

검색해 보니 2015년에 재밌게 보았던 영화 쎄시봉에서 세환이라는 단역으로 기도훈 씨가 출연했더라고요.

1995년 4월 5일생(28세)으로 광주광역시 출신입니다.

중대부고를 졸업하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 학사라고 하네요.

2015년 영화 쎄시봉으로 데뷔하여 서울 컬렉션 한상혁, 최범석, 장광효 쇼 모델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퀸메이커를 보면 기도훈 씨 피지컬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원래는 모델일을 하다가 배우를 하게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퀸메이커를 찍기 바로 전에는 2022년 징크스의 연인에서 선민준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오경숙의 든든한 보디가드 동주

퀸메이커의 동주는 과거에 주먹 좀 쓰던 어두운 시절이 있던 인물로, 오경숙을 만나며 새사람이 된 케이스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오경숙이 인권변호사이니, 촉법소년 변호도 자주 했을 것이고, 문제아였던 동주를 변호해 주다가 인연이 닿아 동주와 끈끈한 사업 파트너로 지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경숙의 정의로운 인권운동을 적극적으로 보디가드 해주며 동주가 나오는 모든 장면이 정말 든든했습니다.

동주는 처음에는 황도희에게 은성그룹의 변(=똥)을 치우는 인물이라며 황변이라고 부릅니다.

오경숙과 마찬가지로 동주도 처음에는 황도희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오경숙과 황도희가 한배를 탄 이후에는 동주는 황도희도 오경숙처럼 보디가드 해주며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죠.

이슬이 문신 의미? : 백재민 한이슬 사건

퀸메이커 1화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바로 '한이슬'입니다.

퀸메이커 한이슬
퀸메이커 한이슬 (배우:한채경)

이슬이는 백재민 이사장의 비서로, 백재민 이사장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결국 백재민 이사장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백재민 이사장은 자신이 성추행한 이슬이가, 자신을 미투 누명을 씌워 괴롭힌다며 황도희에게 도움을 요청하죠.

이 말을 들은 황도희 역시 처음에는 이슬이를 의심하지만, 결국 모든 진실을 알고 나서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황도희 실장이 은성그룹을 나오게 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이슬이 사건 때문입니다.

술집에서 일한 적이 있는 이슬이? 

이슬이 발목에 문신이 있는 이유는 이슬이가 과거에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BAR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화려한 문신은 아니었고, BAR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얼굴에 화장을 하는 것처럼 외모를 꾸미는 수단으로 문신을 작게 한 것 같습니다.

이슬이는 홀어머니와 삼 남매가 있는 집안에서 사립대학교 등록금과 생활비까지 전부 스스로 벌어야 했고 생계 때문에 BAR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진실을 모르던 시기의 황도희가 이슬이가 BAR에서 일한 것을 빌미 삼아, 오너일가인 백재민을 괴롭히지 말라며 퇴사를 지시했었습니다.

결국 뒤늦게 모든 것을 알아버린 황도희는 자신이 이슬이에게 했던 말을 엄청나게 후회하며 황도희도 은성그룹을 나옵니다.

미투 운동 무슨 뜻?

미투 운동은 Me Too Movement의 약자입니다.

2006년 여성 사회운동가 타라나버크가 미국에서 가장 약자인 소수인종 여성, 아동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도록 독려해 주고 피해자들끼리 서로의 경험을 통해 공감하고 연대하며 용기를 내어 사회를 바꿔갈 수 있도록 창안한 사회 운동입니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시작되었던 미투운동은 운동이 확산되면서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10월에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 등으로 성범죄 피해자들의 성범죄, 성폭력 피해가 큰 이슈가 되면서 이때부터는 미투 운동이 공개 운동의 성격을 띠게 되었습니다.

성범죄를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

미투 운동은 아동 성범죄, 전쟁범죄, 위안부 문제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경찰, 검찰 등을 통한 해결이 불가능하거나 가해자로부터 보복을 당할 수 있는 성범죄를 대중에 폭로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해결을 촉구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

2018년 1월 30일 서지현 검사에 의해 폭로된 검찰청 내부 성추문으로부터 폭발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투 운동은 조직 내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다루는 내부고발 운동으로 각계각층으로 이후에 확산되기 시작했죠.

내부 고발에 대한 사회인식이 좋지 않고 대응법 또한 미숙하기 때문에 내부고발로 시작한 미투 운동 역시 어느새 핵심 메시지의 취지는 사라지고 정치적 분쟁거리로 변질된 것도 현실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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