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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페인팅은 천장까지 페인트칠을 해야 해서 침실 페인팅, 문짝 몰딩 작업보다 난이도가 높습니다.

발코니 밑 작업을 위한 준비물

침실 벽지, 문짝/몰딩과 마찬가지로 발코니 또한 '바탕 만들기'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준비물은 다른 공간 페인팅을 할 때와 같고, 이외에 아래와 같은 준비물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특히 발코니 페인트의 경우 친환경 수성 곰팡이, 결로 방지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롤러
  • 붓(大)
  • 붓(小)
  • 트레이

발코니 페인팅 바탕 만들기 작업 순서

발코니페인팅
페인트를 칠하기 전 준비 작업 (사진 출처: 인스타 paint_call)

  1. 페인트를 칠하기 전 커버링, 마스킹 테이프로 바닥과 가구 주변, 그리고 수전이나 콘센트 등을 꼼꼼히 감싸야합니다. 특히 천장 작업을 할 때 페인트가 아래로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바닥 전체를 보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존 페인트가 들뜨거나 이물질이 붙어 있는 면을 스크레이퍼로 긁어내고, 깨지거나 금이 간 곳들은 헤라에 퍼티를 묻혀 꼼꼼히 발라줍니다. 퍼티는 날씨에 따라 건조 시간이 다른데, 만졌을 때 딱딱하게 굳어 있으면 완전히 건조된 상태입니다. 이때 사포로 면을 문질러서 부드럽게 만들어 줘야만 페인트칠이 잘 됩니다.

본격적인 발코니 페인트칠하기 작업 순서

페인트를 바를 때는 먼저 붓으로 모서리, 코너 주위를 칠해 준 뒤 넓은 면을 롤러로 칠해 주면 됩니다. 롤러를 사용할 때는 돌면서 페인트가 튈 수 있기 때문에 W자를 그리며 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1회 도포해 줍니다.

1차 도장이 끝난 후 2~3 시간 정도 지나면 완전히 건조가 되므로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한번 더 칠해 주면 됩니다.

페인트는 2회 도장이 기본입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보양하기 위해 감쌌던 커버링, 마스킹 테이프는 페인트가 완전히 굳기 전에 벗겨 내야만 페인트가 같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장마철이나 기온이 5도씨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표면에 기포가 생기고 도막에 균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인테리어 페인트 칠 하기 

남은 페인트 보관 방법 꿀팁

남은 페인트를 보관할 때는 용기 입구에 묻은 페인트를 깨끗이 닦아 낸 후 뚜껑을 닫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완전히 밀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상온 5~30도씨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사용한 붓, 롤러 보관 방법 꿀팁

수성 페인트에 사용한 붓과 롤러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나서 2시간 정도 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습니다.

2시간 후에는 잘 털어서 서늘한 곳에서 바짝 말려 준 뒤 신문지에 감싸 보관해 두면 특별한 관리 없이도 다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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