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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 곰팡이가 피었을 때 단열재를 이용해서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곰팡이가 발생한 곳의 마감재, 단열재를 전부 다 철거한 후에 스칼프로 먼저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단열재와 내수 합판을 시공한 뒤 벽지를 다시 도배하는 것입니다.
업체에 맡기지 않고 혼자서 직접 하기에는 난이도가 있는 셀프인테리어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천천히 해나가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셀프 인테리어] 단열재를 이용한 곰팡이 제거
순서 1
곰팡이가 발생하면 기존 마감재와 단열재 등을 모두 완전히 철거해야 합니다.
곰팡이 위에 덧붙여 시공하지 않도록 합니다.
벽체를 완전히 철거하고 나면 곰팡이가 핀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외벽이 내벽보다 곰팡이가 많이 피어 있는 편입니다.
순서 2
벽체를 철거하고 나서 스칼프를 뿌려 곰팡이를 제거한 후 단열 작업을 합니다.
스칼프를 뿌려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순서 3
단열재에 구입한 전용 본드를 전체적으로 바른 뒤 테두리 주변으로 폼 본드를 또 한 번 뿌려 줍니다.
순서 4
사진의 단열재를 벽체에 붙이면 됩니다.
이때 벽에도 똑같이 전용 본드와 폼 본드를 발라줍니다.
이렇게 본드를 전체적으로 꼼꼼히 발라주는 이유는 단열은 밀실 시공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존 단열보드에서도 떠붙임 형태의 밀실 시공이 아니었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 것입니다.
단열재는 항상 압착된 상태로 붙어 있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순서 5
열반사 단열재 시공이 완료되면 합판 시공을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합판은 일반 합판보다 외기와 결로에 강한 내수 합판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내수합판은 9T 또는 12T를 사용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방수 석고보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합판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MDF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MDF는 나무의 섬유질을 접착제와 섞어서 열과 압력으로 가공한 것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물이나 습기에 약하고 접착제가 사용되어 새 집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순서 6
합판 시공까지 완료하고 나면 도배지로 마감하면 됩니다.
더 보완하고 싶으면 단열벽지를 붙이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단열 작업을 할 때 사용하면 좋은 제품
하이홈테크 홈페이지를 보면 열반사 단열재와 부자재가 있는데, 우선 열반사 단열재에 클릭해서 '하이테크 7000(10T/단면)'을 선택합니다.
1 롤의 규격은 폭이 1m이고 길이가 25cm입니다.
방 크기가 3 mx4 m 정도인 방의 두 면에 붙이려면 20m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1 롤을 구입해도 되고, 1m 단위로 20개를 구입해도 됩니다.
롤로 구입할 경우 좀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단열재를 붙이기 위해서는 단열재 전용 본드와 은박 테이프가 필요합니다.
단열재를 좀 더 잘 붙이려면 '월드 폼 본드'를 추가로 구입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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