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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 몰딩은 벽체 페인트칠 작업과 비슷합니다.

먼저 바탕을 만들고, 그 이후에 문고리를 뜯어낸 뒤, 문에 페인트칠을 하면 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문짝몰딩 문짝몰딩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문체인저

문짝 / 몰딩 셀프 인테리어 밑 작업을 위한 기본 준비물

벽지 셀프 인테리어 페인팅과 마찬가지로 몰딩과 문짝을 페인트칠하기 전에도 '바탕 만들기'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준비물은 스크레이퍼, 스틸 헤라, 마스킹 테이프 등 벽지 페인팅 작업 때와 같고, 그 밖에도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젯소
젯소

  • 젯소(수성 프라이머)
  • 조색 페인트
  • 롤러(9')
  • 롤러(5')

문짝 / 몰딩 바탕 만들기 작업 순서

  1. 페인트가 묻으면 안 되는 곳을 꼼꼼히 감싸 줍니다. 이때 바닥은 커버링 테이브로 보양하기도 하지만 텐텐지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텐텐지는 철물점이나 인터넷에서 한 롤(0.2T*100 cm 100 m) 기준으로 2만 원에 판매하며, 잘 찢어지지 않고 작업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도어 레버(문손잡이)를 철거합니다.
  3. 몰딩과 문짝/문선의 이물질들을 스크레이퍼로 제거하고 도배 연결 부위를 절개해 줍니다. 도배 연결 부위를 절개하는 이유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기존 벽지를 뜯어낼 때 페인트가 같이 뜯겨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어 레버(문 손잡이) 철거 순서

문고리철거

  1. 조그만 홈을 못이나 송곳으로 누르면 손잡이 부분이 분리됩니다.
  2. 커버를 돌려서 빼야 되지만 오래되면 녹이 슬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커버에 스틸 헤라의 끝부분을 대고 망치로 내려치면 쉽게 분리됩니다.
  3. 나머지는 위의 사진과 같이 전동드릴을 이용해 직결 피스들을 분리시키면 됩니다.

본격적인 몰딩/문짝 페인트칠하기 작업 순서

  1. 문짝/문선과 몰딩에 젯소를 발라줍니다. 먼저 붓과 짧은 롤러(5')로 구석구석 칠해 주고 큰 롤러(9')를 이용해 넓은 면을 칠해 주면 됩니다. 이때 젯소는 1회만 칠해 주면 되는데, 젯소를 칠해도 바탕색이 계속 올라오는 경우에는 한 번 더 칠해 줘도 됩니다.
  2. 젯소가 완전히 건조된 후 1~2시간이 경과하고 나서 페인트를 발라 줍니다. 페인트를 바르는 방법은 젯소를 바르는 방법과 똑같습니다. 페인트는 매장을 방문해서 조색하여 미리 준비해 주면 됩니다. 몰딩은 약간 우유 빛깔이 도는 화이트라서 젯소와 컬러 구분이 어렵습니다.
  3. 1차 페인팅 후에는 완전히 건조하고 나서 전체적으로 사포질을 120~220방쯤 합니다. 사포질을 하는 이유는 2차 페인팅 전 컬러를 좀 더 잘 스며들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전체적으로 훑어 주듯이 하면 됩니다. 사포질 후에는 문틀과 문짝의 몰딩 사이사이를 실리콘으로 꼼꼼히 쏜 후 물티슈로 닦아 주면 붓이나 롤러가 잘 들어가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히 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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