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지 셀프 인테리어 작업 꿀팁 방법

셀프 인테리어에서 가성비가 좋은 작업 두 가지를 고르라면 페인팅과 시트지 작업이라고 합니다.

특히 시트지 작업은 페인팅처럼 바탕 작업이나 보양을 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30평형대의 싱크대를 교체하면 기본 100만 원이 훌쩍 넘고, 시트지만 시공하더라도 40만 원이 넘는 경우가 많은데,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 단돈 몇만 원이면 가능해서 비용이 많이 절약됩니다.

시트지 셀프 인테리어 작업 꿀팁 방법

시트지로 가장 큰 효과를 보는 것은 가구입니다.

특히 싱크대의 시트지 리폼은 전체적인 공간의 느낌까지도 바꿔 줄 수 있기 때문에 셀프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업입니다.

시트지를 붙이기 위해서는 우선 자재를 선정해야 합니다.

시트지의 종류를 선택할 때는 20평형은 상하부장 모두 화이트, 30평형대 이상은 상부장은 화이트, 하부장은 그레이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정감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시트지까지 결정했다면 주문을 해야 합니다.

시트지는 1m 단위(폭 1.22m)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구의 면적을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싱크대의 상하부장의 높이는 대략 750~850mm 정도인데, 높이를 더하면 시트지의 한 폭 기준인 1.22m가 초과됩니다.

'부동산 인테리어'라는 책에 의하면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넉넉하게 상/하부장의 전체 길이를 더해서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마저도 버려지는 시트지가 아깝다면 가구 도어 사이즈를 일일이 계산해서 로스(loss)를 최소화시켜서 주문하면 됩니다.

이때 도어의 옆면을 시트지로 감싸는 경우를 생각해서 도어 사이즈보다 양쪽으로 각 5cm 여유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공 방법

시트지를 붙을 때는 도어를 철거하지 않고 바로 붙이면 편할 것 같지만, 실제 작업을 해 보면 오히려 더 불편합니다.

그래서 시트지를 붙이기 전에는 문짝을 모두 다 떼어내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트지를 붙이기 전 이 단계가 어렵다면 전동 드릴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철거는 싱크대용 정첩을 먼저 분리한 상태에서 서랍과 손잡이의 직결 피스를 분리하면 됩니다.

이때 빌트인 가전기기의 직결 피스도 모두 분리해야 시트지 작업이 용이합니다.

특히 보조 주방에 있는 하부장에 시트지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부장의 색이 원래 밝은 화이트였다면 도장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렇게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원래의 밝은 화이트로 리폼을 하기도 하는데 작업을 위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줄자
• 양용 드라이버
• 전동 드릴
• 커터칼
• 가위
• 밀대(필름 헤라)
• 스프레이 접착제
• 시트지/SD 901(무광 화이트 마이크로 샌드) : 5500/M(폭 1.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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