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종류 용도 색 온도 밝기 조명 공사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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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시공 관련/인테리어 시공 관련

구운밤23 2023. 1. 28. 05:23

주광색의 '광'은 빛 광(光) 자를 씁니다.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중에 가장 밝은 조명입니다.

주광색이 6,500~7,000K이며, 가정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조명이 주광색 조명입니다.

현관, 거실, 주방, 식탁, 침실, 욕실, 발코니 조명에는 주광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백색은 5,000K입니다.

사진의 조명은 전구색 조명입니다. 전구색 조명은 4,000K 정도입니다.

전구색은 술집이나 치킨집에 주로 시공하는 조명색입니다.

다운라이트, 스포트라이트 혹은 레일등과 같이 포인트로 연출하는 조명에는 주백색이나 전구색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조명은 설치되는 형태에 따라 몇 가지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오래된 아파트들은 힐반 형광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어두워지기도 하고, 수명이 짧아 요즘은 모두 LED 조명으로 바꾸는 추세입니다.

초기에 출시된 LED 조명은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웠지만 요즘은 가격이 많이 내려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또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균 수명이 10년 정도 되므로 한번 교체해 놓으면 전세 5번 돌릴 때까지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조명 사양을 정할 때는 색온도(단위:Kelvin)와 밝기(단위:Watt)가 중요한데, 종류에 따라 그 값이 다르기 때문에 공간별로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색온도가 높아지면 푸른색, 낮아지면 붉은색을 띠는데, 푸른빛이 감도는 8,000K이 넘게 되면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6,500~7,000K가 적당합니다.

와트 수는 전구가 얼마나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인데 전력 소모를 많이 할수록 밝은 경향이 있습니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조명의 밝기는 종류별로 모두 같은 것이 아니라 공간의 크기에 따라 그 값이 다릅니다.

색온도와 밝기를 고려해서 조명 공사의 사양을 정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조명 공사를 진행할 때 조명은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하고 작업자만 섭외해서 공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테리어 회사에서 도급으로 해 줄 때야 그런가 보다 하지만, 실제로 본인이 구매해야 되는 상황이면 색온도와 밝기를 모르고서는 제품을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조명 사양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한 제품이 왔을 때 포장을 뜯기 전 박스에 표기된 사양을 보고 본인이 주문한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